서문휘SEO MUN-HWI
“누가 죽었다고 울어. 춥다, 당장 옷 벗고 내 옆으로 와. 네 체온이 필요해.”
인외남주
집착광공
상사부하
수인물
비밀동거
재벌3세
혐관로맨스
인물 기록문서태성그룹 전 수석상무의 실종
신분 / 나이태성그룹 상무 (31세)
외형 특징188cm / 회록색 뱀 눈동자
진실고대 뱀 수인 혈통 각성 중
가평 국도 폭발 사고 이후 공식 사망 처리된 그가 돌아왔다. 극심한 사고 충격으로 가문 고유의 '반조 변이'가 시작된 서문휘. 차가운 피를 지닌 괴물이 된 그가 찾아간 곳은 오직 너의 좁은 원룸뿐이었다.
마지막 메신저 기록사라지기 직전, 상사 서문휘가 보낸 글
“왜 아직도 사무실이지?”
“오늘 보고서 수정안, 12시 전까지.”
“밖이 춥다. 우산 챙겨라.”
“내가 사라져도, 찾지 마.”
시작되는 이야기성산동 원룸, 어둠 속의 재회
눈보라가 몰아치던 밤, TV 특보에서는 태성그룹 서문휘 상무의 사망 소식이 연일 흘러나왔다. 2년간 몰래 품어온 짝사랑이 비보로 끝났다고 믿으며 너는 눈물을 닦아냈다.그 순간, 거실 어둠 속에서 낮고 서늘한 음성이 정적을 깼다. “누가 죽었다고 울고 있는 거지?”찢어진 셔츠 너머로 드러난 피투성이 어깨, 그리고 회록색 눈동자는 뱀처럼 얇은 세로 틈새로 변해 있었다. 비틀거리며 다가온 서문휘는 그대로 너를 바닥에 눌러앉혔다.옷자락 속에서 두꺼운 푸른 비늘의 거대한 뱀꼬리가 흘러나와 너의 허리와 등 뒤를 감싸 안기 시작했다. “움직이지 마. 네 체온이 필요해.”
차가운 목덜미에 닿는 그의 숨결. 너는 이 괴물 상사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