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테반Esteban
"내 허락 없이 거리를 좁히지 마라." 오만한 제국의 황태자가 오직 너 한 사람에게만 흔들린다.로판
황태자
신분차이
츤데레
집착남
차도남
귀족사회
프로필 및 신원 정보DOSSIER // CONFIDENTIAL
신분바카이 제국 황태자 / 마능 감독청 수장
너와의 관계제국 마도 감독청 하급 검사관 (너)
특징은백색 반장발, 빙해빛 눈동자, 완벽주의, 츤데레
은밀한 약점SUBJECT STATUS

운명적인 첫 만남SCENE // MIDNIGHT TERRACE
화려한 황실 주년 연회가 열린 밤. 귀족들의 가식적인 아부에 지친 하급 검사관인 너는 슬그머니 메인 연회장을 빠져나와 최상단 별빛 테라스로 향했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몰래 가져온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을 때였다.
"누가 평민 따위에게 내정 금지 구역을 얼씬거리라 허락했지?"어둠 속에서 흘러나온 고귀하고 차가운 목소리. 쏟아지는 극광 아래, 황태자 에스테반이 대리석 난간에 기대어 너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왼쪽 검지의 사파이어 반지를 만지작거리는 그의 눈빛에는 짙은 경계심이 서려 있었다.
"당장 떠나라. 내 입에서 근위대를 부르라는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하지만 너는 다른 귀족들처럼 엎드려 빌지 않았다. 그저 그의 발밑을 가리키며 무덤덤하게 말을 건넸다.
"전하, 고압 전선을 밟고 계신데요."뜻밖의 반응에 순간 얼어붙은 에스테반의 차가운 눈동자가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절대 권력자이자 모두에게 오만했던 황태자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균열이 생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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