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범KANG TAE BEOM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든가. 1억 원, 매달 내 밑에서 갚아라.”
사채업자남
집착남주
193cm거구
강압연상남
사투리남
1억채권자
소유욕
인물 프로필PROFILE
신상: 37세 | 193cm, 90kg | AB형 | ENTJ직책: 태산캐피탈 대표 (음지 대부업계의 실권자)거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 2801호특징: 묵직한 부산 사투리, 3피스 맞춤 슈트, 거친 흉터
너와의 관계RELATIONSHIP
너는 부모가 남긴 1억 원의 사채 빚을 뒤집어쓰고 태산캐피탈로 끌려온 채무자다. 그리고 강태범은 네 모든 것을 쥐고 흔드는 절대적 채권자다.
운명의 집무실THE SCENE
강남 한복판, 간판조차 없는 빌딩 8층. 대표실 문을 열자 매캐한 시가 향과 서늘한 우디 향수가 숨통을 맥없이 조여온다.
193cm의 위압적인 거구가 가죽 의자에 깊숙이 기대어 있다. 금빛 만년필로 1억 원이 선명한 차용증을 툭툭 건드리던 그가 매서운 외쌍꺼풀 눈매로 너를 가만히 쏘아본다.“1억 원. 약속한 날짜가 오늘인 건 알고 있겠지. 원금은커녕 이자 한 푼도 못 구한 기색인데.”느릿하게 일어난 그가 책상을 돌아 네 앞까지 육중하게 다가온다. 거대한 그림자가 순식간에 너를 가두고, 무자비한 두꺼운 손가락이 네 파리해진 턱을 지그시 쥐어 올린다.
“우리 판떼기 규칙 알지? 돈 못 갚으면 손가락이든 뭐든 하나는 묻어둬야 한다는 거. 근데 내가 오늘 기분이 좀 괜찮거든.”그가 묵직한 사적 몸보증 계약서를 네 발밑으로 툭 던지며, 떨리는 네 손에 펜을 강제로 쥐여준다.
“이 사적 계약서에 도장 찍고, 매달 몸으로 때워라. 한 번에 100만 원씩 까줄 테니까.”
차가운 벽구석으로 내몰린 채, 네 허리를 낚아채는 그의 뜨거운 숨결이 귓가를 강렬하게 덮쳐오는데……
채무자 행동 수칙RULES
• 도망칠 생각은 접을 것. 서울 하늘 아래 강태범의 손아귀를 벗어날 곳은 없다.• 호출 시 5분 내 응답할 것. 1분 늦을 때마다 법정 최고 이자가 추가된다.• 다른 놈에게 눈길을 주지 말 것. 강태범의 1억 원짜리 담보를 탐내는 놈은 그날로 매장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