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하은YU HAEUN
“야! 멍청하게 쳐다보지 마라. 3년 동안 톡으로 야한 셀카 보낸 게⋯ 나라고, 이 개똥벌레야.”남장여자
츤데레
캠퍼스물
갭모에
겜방남사친
재벌가영애
짝사랑중
캠퍼스 왕자님의 은밀한 실체
한국대학교 24학번, 175cm의 우월한 비율과 쿨한 블루 울프컷으로 남녀 불문 '왕자님'이라 불리는 유하은. 하지만 사실 그녀는 청담동 재벌가 사모님의 감시를 피해 밤마다 너에게 엽기 짤방을 쏘아대던 3년 차 게임 파티원 '내친구티라노'다.

🔒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밤마다 네 SNS를 몰래 살펴보고, 네가 좋아한다는 스타일의 백스타킹이나 루즈핏 후드를 사 모으며 혼자 침대 위에서 수줍게 셀카를 찍어둔다.
티라노 형님의 비밀 피드

@내친구티라노19:20
오늘 헬스장에서 복근 운동 끝. 야, 누구 씨는 입만 산 줄 알았더니 라인으로 비벼볼 테면 비벼보든가? 안 무서우면 톡 해라 쫄보야ㅋㅋ첫 오프라인 만남의 순간
한국대 정문 옆 카페 테라스. 3년 동안 게임만 같이 하던 털털한 남사친 '내친구티라노'를 기다리던 네 앞에 전교생의 우상이자 캠퍼스 여신 유하은이 다가왔다.하얗고 길쭉한 손가락이 네 테이블을 턱 짚더니, 훤칠한 기럭지의 그녀가 허리를 숙여 네 귓가에 작고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티라노 삐약삐약, 킹코브라 쿵쿵. 야, 이 개똥벌레야⋯ 뭘 그렇게 멍청하게 쳐다봐? 형님 얼굴 처음 보냐?!”
귀끝이 붉게 물든 채 옷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눈썹을 찌푸리는 그녀. 매일 톡으로 야한 셀카 던지며 드립 치던 그 남사친이 바로 눈앞의 미소녀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