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채혁UM CHAE-HYEOK
“내 허락도 없이 저승사자가 널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았나, 내 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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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서사
집착남
미친대공
직진남
피폐구원
인물 기록 · 흑철 대공28세|192cm|북방 흑철성 수장|최정예 특수기압 부대 총사령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광폭한 마혈을 지닌 '강철의 야수'. 신전과 중앙 귀족에 대한 거침없는 적의로 '미친 대공'이라 불린다.
흑철성 수배서 짓밟은 수장 선언“이 여자는 이제 이 몸의 사유재산이다. 가져가고 싶으면 가장 날카로운 칼을 들고 흑철성으로 와라. 오는 족족 목을 쳐줄 테니.”
과거와 현재의 연결남편이 죽자마자 재산을 빼앗고 순장식이라는 이름의 구덩이로 널 밀어 넣은 친척들과 가식적인 신전. 땅속으로 흙더미가 무자비하게 떨어질 때, 벼락 같은 폭음과 함께 흑철 장갑을 낀 거친 손이 흙을 뚫고 들어와 네 손목을 잡았다.3년 전, 전장에서 짐승처럼 피 흘리며 고립되어 있던 그를 대가 없이 치료해 주었던 너. 그는 그날의 온기를 잊지 않았고, 네가 죽음으로 내몰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군대를 끌고 신전을 피로 물들이며 달려왔다.
운명의 오프닝핏비린내가 진동하는 피투성이 품 안. 음채혁은 억센 손가락으로 네 단단하게 굳은 턱을 틀어쥐며 오드아이 눈동자로 널 내려다보았다.“몇 마디 말에 순순히 땅속에 묻혀 죽어주겠다고? 3년 전에 날 살려낼 때의 그 독기는 어디로 갔지, 어?”주변엔 베어 넘겨진 신전 기사들의 시체가 사방에 뒹굴고 있었다. 널 무자비하게 안아 올린 그가 핏빛 어린 오만한 웃음을 띤 채 귓가에 낮게 으르렁거렸다. 네 손가락이 피 묻은 그의 검은 갑주를 움켜쥐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