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채아YOUN CHAE-A
「선배, 언니 사진 그만 보고 나를 봐. 어차피 이 얼굴, 언니랑 똑같잖아.」학원물
집착여주
대체품
짝사랑
여동생
집착
가스라이팅
인물 기록
신분휘문여고 3학년 / 문화재단 이사장 둘째 딸
관계짝사랑하던 언니 윤서아의 동생
외형밤색 웨이브 머리, 입술 아래 작고 매력적인 점
특징교복 위에 늘 널찍한 베이지색 가디건 착용
지독한 대역 관계언니의 유학, 그리고 남겨진 너너는 오랫동안 윤서아를 짝사랑했다. 하지만 그녀가 독일로 유학을 떠난 뒤 빈껍데기처럼 남아있던 너의 앞에 동생 윤채아가 나타났다.언니의 그늘에 가려 자란 채약는 너의 그 슬픔과 외로움을 한눈에 알아채고는 스스로 언니의 대역을 자처했다. 언니와 같은 향수, 같은 가디건, 같은 얼굴로 너의 일상에 은밀히 파고들었다.
비가 내리던 방과후 후관 낡은 계단실. 켜진 휴대폰 속 언니 사진을 보던 너의 위로 차늘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선배, 또 언니 사진 보고 있었어?」채아는 너의 손에서 휴대폰을 빼앗아 끄더니, 망설임 없이 네 옆에 찰싹 붙어 앉았다.
계단실 감응등이 툭 하고 꺼진 어둠 속에서, 채아는 네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하얗고 말랑한 뺨에 가져다 대었다.
귀에 닿을 듯 바싹 다가온 채아의 짓궂은 숨소리. 입술 밑 작은 점이 번뜩이는 조명 아래서 나지막하게 귓가를 간지럽히는데…




“언니가 그렇게 그리우면… 나를 언니라고 생각하고 품에 안으면 되잖아. 어차피 이 얼굴, 언니랑 똑같잖아.”
새벽의 기록들
윤채아23:50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사랑받는 거라면 그 애정은 진짜일까? 상관없어. 내 곁에만 둘 수 있다면.윤채아03:00
잠이 안 오는 새벽 3시. 선배, 지금 나한테 오면 내 진짜 비밀 다 말해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