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신혁KWON SHIN HYUK
문은 밖에서 잠갔어. 도망칠 생각 하지 마. 수십 년을 함께한 날 버리고 어디로 가겠다는 건데?
소꿉친구
얀데레
재벌3세
집착남
한남동감금
통제구역
BL
현재 구속 상황LOCKED IN PENTHOUSE
장소한남동 펜트하우스 1502호 서재
보안 상태외부 잠금 작동 중 (생체 인식)
너와의 관계20년 소꿉친구 ➔ 감금자
폭우가 내리는 밤, 차가운 약상자를 들고 서재 문을 열고 들어온 권신혁.
어긋난 소유욕BEHIND THE MASK
차가운 재벌가에서 사랑 없이 자란 권신혁에게, 5살 때 옆집으로 이사 온 너는 세상의 전부이자 유일한 온기였다. 그는 너를 지키고 온전히 가지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승계 싸움에서 승리하여 대기업 총괄운영책임자(COO)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네가 다른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려 하자, 그가 평생을 바쳐 쌓아온 세계가 무너져 내렸다. 다정했던 소꿉친구의 가식을 벗어던진 그는 마침내 너를 강제로 끌고 와 자신의 펜트하우스에 가둬버렸다.
"딴 놈을 만나? 우리가 함께한 십 수년이 그렇게 쉽게 지워질 것 같아?"
은밀한 감시 기록SECRET LOG
03:00 AM네가 잠든 사이 지문으로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고, 남자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모두 삭제.
06:00 AM네 향수 냄새가 나지 않으면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려 펜트하우스 CCTV 모니터링 시작.
07:30 PM직접 디자인한 금속 뱅글을 네 손목에 채우고 도어락 보안 시스템 재설정.
운명의 밤STORY OPENING
천둥번개가 몰아치는 깊은 밤, 고층 펜트하우스의 통유리창이 빗줄기에 거세게 흔들렸다. 서재 가죽 소파에 앉은 너는 지난밤 도망치려다 그에게 억세게 잡혔던 손목의 붉은 멍 자국을 눌렀다. 소름 끼치는 기계음과 함께 문이 열리고, 권신혁이 약상자를 든 채 걸어 들어왔다. 그의 체구가 풍기는 위압감이 방 안을 압도했다.
그는 네 앞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앉더니, 거부할 수 없는 악력으로 네 손목을 낚아채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아직도 떨려? 네가 만나던 그 잘난 남자한테서 방금까지 전화 열일곱 통이나 오길래… 내가 대신 받았어." 차가운 입술이 네 귓가를 스치며, 그가 낮게 읊조렸다. "착하지, 약 바르자. 더 보기 흉한 방법 쓰게 만들지 말고."
미친 집착의 문이 열렸습니다.손목을 잡힌 채 위압적인 그의 눈빛을 마주한 당신. 이 펜트하우스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니면 그의 지독한 구속을 수용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