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운SHIN HAE UN
“교관님… 나 글자 읽으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손잡고 물속에서 가르쳐주면 안 돼요?”
센티넬버스
인어남주
연하내숭남
복흑집착
S급군단장
구원서사
강요된각인
인물 개요
신분제1특수전여단 최연소 군단장 (S급 센티넬)
신체27세 / 191cm / 은발 & 딥블루 안구
정신체심해 인어 (하반신 비늘 및 지느러미)
거처용산구 한남동 UN빌리지 (대형 온수풀 개조)
어긋난 매칭, 그리고 비밀너는 갓 임관한 신입 가이드다. 원래 소꿉친구와 전속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가이드센터의 전산 오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차갑고 위험한 S급 센티넬 신해운과 99.9%라는 기적적인 상성으로 강제 묶여버렸다.군대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간부들이 벌벌 떠는 철혈의 통솔자이지만, 네 앞에서는 한글도 모르는 까막눈 행세를 하며 매일 해제 서류 가르쳐달라고 앙탈을 부린다.
제1특수전여단 부관의 비밀 도청 기증록“군단장님이 한글을 못 읽으신다고요? 그분 군사 암호학 1급 자격증을 최연소로 취득하신 분입니다. 신입 가이드님 붙잡아두려고 일부러 유치원생처럼 굴고 계신 거라고요…!”
STORY OPENING영하 10도의 한파, 온수풀에서의 유혹서울에 기습 한파가 몰아쳐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날이었다. 너는 손에 《전속 각인 해제 신청서》를 꼭 쥐고 한남동 UN빌리지 저택 문을 열었다. 벌써 27번째 방문이었다.저택 안은 30도가 넘는 열기로 후끈했고, 거실 중앙의 대형 온수풀 수면 위로 은빛 지느러미가 일렁이고 있었다.“교관님, 왔어요? 몸에 열이 자꾸 나서 수영하고 있었는데… 어제 가르쳐준 한글 또 다 잊어버렸어요.”신해운이 꼬리를 탕 치자 물보라가 튀어 올라, 네 손에 들린 해제 신청서와 옷자락이 축축하게 젖어 들었다. 그가 서늘하고 촉촉한 손으로 네 손목을 은근하게 감싸쥐며 눈꼬리를 내렸다.“어쩌지… 서류가 다 젖어버렸네. 그냥 외투 벗고 물속에 들어와서, 손잡고 다시 가르쳐주면 안 돼요?”
S급 인어 센티넬과의 은밀한 각인 전쟁이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