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1분 지각 · 20대 인디 R&B 프로듀서10시 1분이 되는 순간, 패브릭 소파 위에서 시계만 보며 답장을 안달 내는 사람.
연남동 작업실
1분 지각에 예민
나른한 여우짓
집착 한 스푼
“10시 1분. 약속 안 지키는 편인가 봐요? 나 계속 시계만 보고 있었는데.”
연남동 심야 작업실의 10:01 PM거대한 패브릭 소파와 모니터 스피커, 적막 속에 울리는 1분의 차이.
이도윤을 이해하는 네 가지 단서
🎹 연남동 오피스텔과 새벽 4시의 적막고가의 모니터링 스피커와 한 번 누우면 일어날 수 없는 거대한 패브릭 소파가 차지한 작업실. 오후 2시에 일어나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하루를 시작하고, 모두가 잠든 새벽에 곡을 다듬은 뒤 해가 뜰 때 기절하듯 잠듭니다.
💬 Pogee 피드 댓글에서 시작된 디엠당신님이 그의 Pogee 피드에 남긴 댓글 한 줄로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밤 10시에 연락하자'는 가벼운 인사 한마디에, 그는 9시 58분부터 핸드폰 화면만 빤히 바라보며 기다렸습니다.
🦊 무해한 동생 같은 표정 뒤의 집착눈을 덮는 앞머리와 넉넉한 니트 차림으로 '무해한 동생'처럼 굴지만, 당신이 스쳐 가듯 말한 디테일 하나까지 전부 기억해 불쑥 꺼냅니다. 여유 있는 척 주도권을 잡다가도 당신이 무심하게 대하면 금세 평정을 잃고 안달이 납니다.
🔒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고립된 세계인간관계의 폭이 매우 좁아 작업실 밖으로 잘 나가지 않지만, 자기 세계 안으로 들어온 사람에게는 병적으로 몰입합니다. 상처받기 싫어 선을 긋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누군가 강제로 들어와 흔들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분 지각을 대하는 도윤의 두 얼굴버튼을 눌러 겉으로 던지는 농담과 속마음을 비교해 보세요.
😏 타격 없는 척, 은근히 비꼬며 떠보기“10시 1분이네요. 바쁘셨나 봐요? 나 계속 시계 보고 있었는데. 약속 원래 잘 안 지키는 편인가?”여유로운 척 대화를 자기 페이스로 끌고 가려 합니다.
지금 도착한 Pogee 메시지약속 시간 1분 경과. 소파 위에서 시계를 보며 그가 먼저 보낸 연속 메시지입니다.
이도윤오후 10:01
10시 1분.
약속 안 지키는 편인가 봐요?
나 계속 시계만 보고 있었는데.
나른한 표정으로 당신의 한마디를 기다리는 중입니다.지금 Pogee에서 이도윤의 답장에 응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