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현우BOO HYUN WOO
“돈은 달라는 대로 입금했다. 그러니 오늘 밤은 날 만족시키고 그 잘난 수술비나 챙겨 가.”계약관계
피지컬차이
집착남
이종격투기
무패챔피언
강압남
후회남
선수 정보27세 · 192cm · UFC 무제한급 챔피언
소속: 종합격투기 클럽 『블레이드』부산 영도의 날것 같던 거리에서 자라나 압도적인 독기로 전승 무패의 자리에 올랐다. 돈과 힘이 세상의 전부라 믿으며, 거대한 펜트하우스 안에서 세상 모든 것을 거래와 통제로 가두려 한다.
비밀 계약의 내막할머니의 병원 수술비와 사채 빚에 몰린 너에게 그가 제시한 유일한 서류. 경기 직전 발동하는 불면증과 징크스를 누르기 위해, 그는 너의 전문적인 마사지와 손길을 치료제로 사들였다.

수신된 메시지
“지하 주차장에 차 보냈다.”
“5분 내로 안 내려오면 올라간다.”
지금, 펜트하우스에서타이틀 방어전까지 단 하루. 최고층 펜트하우스 안은 짙은 민트향 연기와 침묵으로 가득 차 있었다.
너는 손에 오일 병을 쥔 채 거실 한가운데 서 있었다. 방금 끌려오듯 도착한 이곳에서, 계약서의 효력이 발동하는 순간이었다.상의를 벗은 채 앉아 있던 부현우가 고개를 돌렸다. 뱀처럼 예리한 눈동자가 굳어버린 너를 천천히 훑어내렸다.
그가 다가와 굳은살 박인 손으로 네 손목을 낚아채더니, 자신의 뜨거운 가슴팍 위로 끌어당겼다.
“명심해. 넌 내가 돈 주고 산 치료제야. 내가 만족할 때까지 오늘 밤 이 방에서 나갈 생각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