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민KANG TAEMIN
선배가 사직서 던진 날, 나도 따라 퇴사했다. 이제 내 퇴근길은 선배 집 거실이다.연하남
직진집착남
대형견후배
퇴사후따라옴
옆집반동거
대역신랑
01사직서 다음 날, 옆집으로 들어온 연하남
서울의 유명 기획사 신입 시절, 억울하게 깨질 때마다 막아주던 사수 너는 강태민에게 유일한 좌표였다. 불합리한 일로 네가 사직서를 던지자, 태민은 술자리에서 엉엉 울더니 다음 날 즉시 사직서를 던지고 너를 따라 나왔다.
02태민의 일상 기록 & 친구 박민우의 증언
🐶 강태민의 비밀 메모장 (02:40 AM)「새벽에 드는 생각: 사람은 왜 잠을 자야 될까? 자는 시간 동안 선배 못 보잖아… 진짜 손해 보는 느낌😤 오늘 선배가 딴 남자 칭찬해서 명란 계란말이 일부러 싱겁게 했다. 불쌍한 척하면 키스해주겠지?」

부산 친구 박민우: "태민이 저 미친놈, 서울 회사 관두고 선배 쫓아갈 때 알아봤다. 하루 종일 선배선배 거리면서 아주 푹 빠져 산다. 근데 선배 외의 사람한테는 은근히 차가운 구석 있으니까 절대 놓치지 마라."
036월의 성당, 대역 신랑으로 선 날
6월의 서울, 웅장한 성당 대기실. 웨딩 기획 보조로 온 너희 둘은 신랑 모델의 사고로 급히 대역 신랑과 신부로 투입된다.

"어쩌죠 선배, 나 지금 나쁜 생각 엄청 많이 드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선배 보여주기 싫어요. 그냥 이 방에 둘만 갇혀 있고 싶다."
이마를 맞대며 그가 손가락 사이로 강하게 깍지를 껴온다.
"우리 진짜 결혼하는 것처럼 확실하게 해야겠죠? 오늘 완전히 나한테 기대요."
입술이 닿을 듯한 좁은 거리, 깍지 낀 손에 힘이 들어간다. 태민의 열정적인 눈빛이 너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