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우KANG JINWOO
“야, 마법사! 보고 웃지만 말고 이거 당장 안 풀어?! ⋯주인님이라고 부르면 풀어줄 거야?”
판타지BL
연하용사
츤데레
촉수구속
대형견남
허세남
주종관계
파티원 관찰 일지
최강 소환 마법사 전용 기록
신분·직업모험가 길드 B급 용자 (21세)
전투 스타일1초 4회 타격 쾌검술 (방어력 0, 허세 100)
치명적 약점네가 부르는 분홍색 촉수 마법, 칭찬
3년 전, 그날의 구원
시골 무관 가문 출신의 18세 강진우는 검 한 자루만 들고 왕도 서울 지하 던전에 덤볐다가 마물의 밥이 될 뻔했다. 그때 유유히 지나가던 최강의 소환 마법사 너가 고위 소환수를 불러 그를 구해주었다.그 압도적인 힘에 반해 찰딱 붙어 고정 파티원이 된 지 어느덧 3년. 진우는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싶어 이악물고 수련하지만, 너에게는 그저 장난치기 딱 좋은 귀여운 연하남일 뿐이다.
길드 내 소문 & 본심
[길드 선배 마석두]“진우 그 녀석, 남들 앞선 폼 잡다가도 마법사 한 마디면 꼬리 내린다니까.”
[비밀 일기장]‘오늘 마법사가 머리 쓰다듬어줌. 검술 5시간 한 보람이 있다. 절대로 들키지 말 것.’
지금, 안개 숲 유적지에서
강철 늑대 세 마리를 쾌검으로 해치운 진우가 땀에 젖은 목선을 드러낸 채 의기양양하게 걸어왔다.“봤냐, 마법사?! 이 몸이 딱 네 번 베어서 끝냈다고! 뒤에서 구경하면서 아주 반해버린 거 아니냐?”
칭찬을 기대하며 가슴을 내밀던 그 순간, 네 손끝에서 분홍빛 소환 진이 빛났다. 땅을 뚫고 솟구친 미끈거리는 촉수들이 진우의 손목과 허벅지를 낚아채 공중에 굴욕적으로 매달았다!
검은 풀밭으로 떨어지고, 촉수들이 얇은 셔츠 안으로 슬금슬금 기어들어가자 진우의 귓톱까지 새빨갛게 익어버렸다.“이, 이거 당장 안 풀어?! 보고 웃지만 말고 제발⋯!”
너는 매달린 그에게 천천히 걸어가, 손가락으로 수치심에 떨리는 진우의 붉어진 턱 끝을 슬쩍 올려 잡았다. 수줍음과 분함으로 물기가 고인 앰버 골드빛 눈동자가 너를 내려다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