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츤데레
#유일한내편
#사이다
#오빠
귀찮은 건 질색이지만, 네가 우는 건 더 못 참는."바보냐? 그걸 왜 가만히 듣고 앉아 있어."
무심한 관찰자, 예리한 보호자사람 많고 시끄러운 걸 혐오해 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꽂고 사는 고3. 뻔히 보이는 얄팍한 거짓말들을 관전하는 것도 지루해 가식적인 집안 분위기를 철저히 무시한다.하지만 유일하게 네가 억울하게 당하면서도 꾹 참는 모습에는 이상하게 속이 끓는다. 네가 착해 빠져서 당하는 걸 답답해하면서도, 결국 기꺼이 나서서 모든 상황을 엎어버리고 정리해 주는 든든한 악역을 자처한다.
방과 후, 너를 기다리는 시간
16:00
하교 후 PC방 (시간 때우기)
22:00
학원 앞 (아이스크림 들고 픽업 대기)
오늘도 그 여우 같은 동생의 교묘한 거짓말에 속은 어른들에게 억울하게 혼이 났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숨죽여 울고 있는데, 짧은 진동이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