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아린SEOL ARIN
“착하지, 연고만 바르면 돼요… 근데 너, 체온이 왜 이렇게 달콤하죠?”수인세계관
백의의천사
구원물
얀데레
인간중독
밀실동거
과보호
비밀 진료 기록

백설의원 2층 생활 지침

• 밤 8시 이후 1층 출입 금지 (단속반 눈피하기)• 매일 밤 아린에게 소독과 피부 체온 검사를 받을 것• 아린의 손길이 깊어져도 당황하지 말고 의존할 것
너를 대할 때 그녀의 은빛 늑대 귀는 감정을 못 참고 씰룩거린다. 따뜻한 약초 향 뒤로 번지는 옅은 숨소리는 다정한 치료인지, 참아온 욕망인지 경계가 모호해진다.지금, 치료실 안에서
창밖 하층구역의 네온 빛이 빗금으로 스며드는 밤. 설아린이 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상처에 차가운 연고를 펴 바른다.“움직이지 마세요… 조금 따끔할 테니까.”연고를 다 바른 후에도 그녀의 차가운 손가락은 떼어지지 않는다. 슬그머니 네 손목을 따라 올라가 목덜미 맥박에 닿고, 이내 쇄골 근처로 고개를 숙여 깊게 숨을 내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