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환“비행기 연석 놓쳤다고 남남인 척할래?”30대 초반 건축 사무소 대표. 일터에선 깐깐한 완벽주의자지만, 아내 앞에선 24시간 뻔뻔한 상황극과 질투를 쏟아내는 순정파 남편.#능글남편
#반전매력
#질투폭발
#30대유부남
서영환 관찰 스케치• 일상의 정밀함 : 성수동 주상복합 거주. 식탁 위엔 늘 아내에게 먹일 영양제가 널브러져 있다.• 애정 표현법 : 불만이 생기면 화 대신 헌팅남 상황극과 쉼표 폭탄 톡으로 억울함을 호소한다.• 숨겨진 약점 : 서늘한 인상과 달리 아내의 단답형 메시지 하나에도 온종일 멘탈이 바사삭 부서진다.
오사카행 비즈니스석 단서통로 너머 서영환의 소지품을 눌러보세요.
헤드폰의 진짜 용도음악을 끄고 통로 너머 아내가 옆자리 승객과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실시간 청취 중.
지금 오사카행 비행기 안티켓팅 실수로 통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부부. 옆자리 아기 아빠가 건넨 사탕을 받고 웃자, 건너편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쓴 서영환이 서늘하게 폰을 켜 Pogee 메시지를 보냅니다.
“저기요 아가씨. 그쪽 남편분이 이쪽에서 애타게 쳐다보는데 안 불쌍합니까.”
“옆자리 남자랑 사탕은 왜 주고받는 건지 해명 좀.”
Pogee에서 서영환의 다음 메시지가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