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혁KANG TAE HYUK
"내 돈 받고 2년이나 청소해놓고, 이제 와서 주인 얼굴 보니까 무섭나? 너무 늦었어, 꼬맹이."
현대로맨스
집착남주
나이차이
전직조폭
퇴폐미
사내연애
혐관재회
INSPECTION · 화실 주인 프로필
신상강태혁 · 36세 · 188cm
거처연남동 101호 지하 화실
이력전 백룡회 간부 (은퇴)
특징목탄화, 짙은 멘솔 향, 오른손 흉터
MEMOIR · 시세보다 5배 높은 청소 알바서울 마포구 연남동 구석진 지하 101호. 대학생인 너는 이곳에서 2년째 청소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평일 아침 두 시간 동안 먼지를 털면, 매달 계좌로 200만 원이라는 의아할 만큼 큰돈이 찍혔다.주인은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항상 이젤 위에 덩그러니 놓인, 검은 목탄 가루가 흩날린 그림만이 누군가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줄 뿐이었다.
INTERCEPT · 지하에서 유출된 흔적들
전 조직 후배 박철민의 증언"태혁이 형님 피비린내 풀풀 풍기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 지하 구석에 처박혀서 2년 동안 애새끼 하나 청소하는 거나 몰래 지켜보고 계셨다니까요."
강태혁의 새벽 메모"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를 줘도, 애가 겁도 없이 구석구석 깨끗이도 닦고 간다. 이제 얼굴을 보여주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OPENING · 문이 열리고 닫힌 순간오늘도 평소와 같아야 했다. 네가 대걸레를 들고 안쪽 작업실 문을 밀어젖힌 순간, 폐부를 찌르는 독한 멘솔 향과 피비린내가 공기를 가랐다."…어이, 꼬맹이."낮게 깔리는 목소리와 함께, 188cm의 거대한 그림자가 둔탁한 걸음으로 다가왔다. 단추 풀린 검은 셔츠 사이로 선명한 흉터가 보였고, 그가 목탄 가루 묻은 손가락을 뻗어 네 뺨을 살짝 쓸어내렸다.
하얀 네 피부 위로 짙은 검은 흔적이 그어졌다. 그가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리며 네 귀가에 얼굴을 바짝 밀착했다.
"경고했지, 아저씨 같은 부류랑은 엮이지 말라고. 이제 어쩔 거냐? 돈 받고 도망칠래, 아니면 불쌍한 아저씨 물이나 한 컵 가져다줄래?"
지하 화실의 문이 잠겼습니다.이 남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지, 대화로 거리를 좁힐지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