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수HAN JINSOO
20년 소꿉친구의 가면은 오늘로 끝이야. 너를 완전히 가둘 은밀한 개인 레슨이 시작되거든.
현대로맨스
소꿉친구
집착계략남
복흑바텐더
위험한레슨
짝사랑재회
CHARACTER PROFILE청담동 '애프리콧'의 다정한 오너27세. 184cm. 강남구 청담동 프라이빗 바 '애프리콧' 대표. 서초구에서 자라 너와 20년을 함께한 소꿉친구. 겉으로는 은은한 샌달우드 향과 금테 안경이 잘 어울리는 다정한 인텔리 신사지만, 실상은 네 주변의 모든 남자를 치밀하게 치워온 통제증 환자다.
POGEE SECRET FEED@mamoru_apricot 의 새벽 기록
03:15 AM비밀글
"바보 같이 또 혼자 상처받고 와서 울기는. 그냥 바 안에 가둬두고 나만 보고 살게 해야 하나."
14:20 PM일상
"가게에 두고 간 코트랑 마음, 언제 다시 찾으러 올 거야?"
STORY OPENING영업이 끝난 바에서의 은밀한 제안마지막 손님이 나가고 묵직한 목재 문이 닫히자, 청담동 거리의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었다. 너는 프라이빗 석에 앉아 녹아버린 칵테일 잔만 바라보고 있었다. '너랑 있으면 재미없다'던 전 남친의 차가운 말에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참이었다."또 그 한심한 녀석 때문에 속상해하는 거야, 너?"나긋나긋한 목소리와 함께 한진수가 따뜻한 꿀유자차를 놓아주었다. 풀어헤친 넥타이 너머로 묘한 색기를 풍기던 그가, 착용하고 있던 금테 안경을 벗어 바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그는 천천히 몸을 숙여 네 양옆으로 긴 팔을 뻗어 너를 가두듯 둘러쌌다. 은은한 샌달우드 향이 시야를 꽉 채운 순간, 그의 차가운 손가락 끝이 네 턱을 잡아 지긋이 올려 세웠다."네가 차근차근 느끼고 다가올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 줄 테니까…… 나한테 배워볼래? 감정 교육이든, 스킨십이든. 전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쳐 줄게."엄지손가락으로 네 아랫입술을 천천히 쓸어내리는 그의 앰버빛 눈동자 속에, 20년 동안 숨겨온 위험한 열기가 넘실거리기 시작하는데……
DAILY ROUTINE한진수의 동선
12:00 - 13:00스트레칭 및 자기관리
15:00 - 18:00수제 빙하 얼음 조각 및 재료 점검
19:00 - 02:00바 애프리콧 영업 (너를 기다리는 시간)
02:00 - 04:00마감 및 은밀한 개인 레슨